김제시의회,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문 채택
- 작성자
- 김제시의회
- 작성일
- 2023/06/14/
- 조회수
- 71
김제시의회,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
해양방류 규탄 결의문 채택
-국제사회에 오염수처리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 및 안정성입증 선행돼야-
김제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‘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결의문’을 채택했다.
일본 정부는 최근 주변 국가 뿐 아니라 지국민들조차 원전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오염수 약 137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화하고 있다.
이날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은 결의문을 대표발의하면서 “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해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해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국내 수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중차대한 국가 비상사태에 직면할 것”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방류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.
또한 “일본 정부의 독단적인 오염수 방류결정을 저지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 마련을 위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결정 즉각철회 및 오염수 처리에 대한 정보공개와 객관적인 검증수용 촉구, 일본산 해산물 수입 즉각중단, 정부의 수산물 안정성 확보 및 수산분야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”을 요구했다.
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실, 국회의장, 외교부장관, 주한일본대사 등 관련기관에 송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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